저소득층 평균 대출액 1년새 8.8% 감소 (대출절벽)
헤럴드경제=김지헌 기자] 지난 1년간 저소득층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이 8.8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시장금리가 오르는 가운데, 저소득층이 돈을 빌리고 싶어도 빌리지 못하는 ‘대출 절벽’에 내몰렸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.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‘금리 상승에 따른 소득수준별 차주 상환능력 변화 및 시사점’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.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오 연구위원은 코리아크레딧뷰로(KCB) 가계부채 데이터를 통해 차주를 소득에 따라 5분위로 나누고, 금리 상승에 차주 상환능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. 그 결과 지난 9월 기준 저소득층(소득 1분위) 차주의 평균 대출잔액은 3770만원으로, 1년 전과 비교해 364만원(8.8%) 줄었다. 저소득층의 경우 평균 신용대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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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12. 25. 20:26